GT Hunter's EXtra ORdinary reports

해외-몰디브(Maldives)

몰디브 북부 탐사

GT-Hunter 2008. 5. 16. 19:46

2001년 가을, 그러니까 벌써 7년전, 몰디브 북부의 추억의 사진들이다. 슬라이드 필름 중에서 디지탈 이미지로 만들어논 일부이다.

 

몰디브의 GTF는 크게 두가지 스타일이다.

리조트에 머물면서 모터보트를 이용해 며칠간 당일치기를 반복하는 것과 모선을 전세내서 일정한 구간을 이동해 가며 낚시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고급 리조트를 즐겨가며 편히 낚시할 수 있지만, 억세스 가능한 포인트에 한정이 있고, 후자는 미지의 장소로 탐험도 가능하나 낚시 이외에는 아무것도 불가능한 완전 보트피플 신세라는 것이 다르다.

"꾼"이라면 선택은 당연하지 않을까?

모선, 플라잉피시(Flying fish)호. 이 배에서 먹고 자기 일주일간.

낚시는 피싱 도니 2대.

비스타1호와 신드바드호.

지금 보니 그때 GT를 많이도 낚았다...ㅎ

잡어들은 낚이면 다음날 점심 반찬이 되곤 했다.

GT GT GT.....

 

 

GT입질에 부서져 버린 폽퍼를 보면, GT낚시라는 것, 한번 해볼만 하지 않은가?

 

몰디브 최북단의 섬, 모선에 올라 3일만에 도착한 장소, 쑤라아쿠누(Thuraakunu)섬. 이보다 북쪽에는 섬이 없다.

 

몰디브의 일상적인 풍경은 조용하고 평화롭다.

가끔 호화로운 리조트가 보이지만, 왠지 몰디브답지 않다.

하지만, 몰디브하면 대부분 신혼여행지, 리조트 휴양지의 의미로 다가오니까, 내가 틀린것일 수도 있겠지.

저 멀리서 스콜이 다가오면 배를 몰아 구름을 돌아가 피하기도 한다.

적도에서는 6시에 해가뜨고 6시에 해가 진다.

조금 일찍 모선으로 돌아온다면 샤워 후 느긋하게 동료들과 바다의 기운을 느껴보기도 한다.

<관련기사 : 낚시춘추 2002년 1월호, 2월호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