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다가 속초로 라이트 지깅을 갔는데도 불구하고......이런~
날씨도 좋고 바다도 잔잔...소개받아 탄 배도 국내에서 보기 힘든 크루져! 우와~.
그런데 말이지, 역시 낚시는 배가 아니라 선장님이란 사실...번쩍번쩍한 배를 모는 선장님은 전문 낚시가이드가 아니었다는 말씀.
이거 원.... 포인트를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어탐을 보고서도 전혀 참고를 안하는 것 같고... 배를 흘릴 줄을 아나...
실은 요 아래의 어선 선장님이 같이 나가서 포인트를 찍어줘서 GPS에도 저장을 했으면서도 말이지.열심히 포인트를 가르쳐 주고 있는 어부 아저씨.
처음부터 여걸림이 있어서 라인시스템 다시하고 바로 입질받아 올린 것이 요 쪽대구....
다이와의 100g짜리 인치쿠로 낚았다. 수심은 약 120m, 원줄PE1호에 질리온으로 120m를 감아올리려면 손가락이 얼얼하더군.
대구는 이걸로 끝!
휫대가 한마리...그러나 여걸림으로 지그 및 인치쿠 대량 로스트...(T-T)
결국 셀카 장난질에....대구 포기하고 어장줄에 배 묶고서 가자미만 몇마리 낚고 게임 끝이었다.
가자미 입질기다리는 상현이....
다음에는 필히 선장이 전문 낚시가이드 경험이 풍부한가를 확인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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