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쌓아 놓은 GT용 루어 태클박스들을 빼내고 먼지 청소를 하다가 눈에 띤 것이 있었다.
FISHERMAN의 "크레이지스위머 롱"
크기가 작은 축에 속해서 별로 사용하지 않는 모델이지만, 실제로는 FISHERMAN의 최초의 GT용 루어의 기본형이었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알았다. 크레이지스위머가 최초인줄 알았는데 실은 롱 스타일이 최초라던가...
색상은 '오렌지 쿠마노미'. 픽사의 만화영화인 '니모'가 바로 쿠마노미다. 크라운피시의 일본이름이다.
쿠마노미 칼라는 십여년전 역시 일본 브렌드인 CARPENTER의 GT폽퍼인 '씨프로그'에 처음 채용된 색상으로 기억하고 있다. 의외로 입질이 좋아 단숨에 다른 브렌드로도 퍼져나갔다.
GT용 루어라면 99% 'FISHERMAN파'인 나. 하나둘 오렌지 쿠마노미 칼라를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개수가 많다. 같은 색을 이렇게 많이 갖고 있었나? 새삼 놀랐다.
위에서부터,
Big Mouth 150, Big Mouth 170, K-rog 21BH, S-Pop 200, S-Pop 170BH, ParoParo 150, Long Pen 100, Long Pen 130BB, Long Pen 170.
아~, 오렌지 쿠마노미만 10가지.
실은 이외도, 핑크 쿠마노미는 물론 괴상한 쿠마노미 칼라가 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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