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부친께서 북구 핀란드를 다녀오시면서 사다 주신 루어다. 극소형의 지그로 '아이스지그'이다.
요즘 나오는 아이스지그의 원형 쯤 될까?
그들의 얼음낚시에 사용하는 것이 틀림없는데 그냥 아직까지도 박스 안에 보관 중이고 앞으로도 사용할 날이 없을 것 같다.
'Pilkki'라고 쓰여있는데, 지그라는 의미인지, 사람이름인지 핀란드 말을 모르니 원.... 혹시 사람이름을 딴 상표명이라면 라팔라 가족 중에 한사람일까? 잘 모르겠다.
세월이 흘러 1995년. 단독으로 북구를 돌아다니던 시절, 핀란드 헬싱키에 가보니 낚시도구는 모두 백화점에서 팔고 있었다. 인근 다른 나라는 모두 전문낚시점이 있었건만 핀란드는 특이했다. 스웨덴은 ABU, 핀란드는 RAPALA라서 꽤나 낚시점을 찾아다녔다.
STOCKMANN이라는 백화점에 들러보니 한쪽에 낚시코너가 있었고, 아버지도 분명 여기에서 사셨구나하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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