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 Hunter's EXtra ORdinary reports

溪流낚시

다시 한번 계류로

GT-Hunter 2008. 3. 24. 15:30

오른쪽 새끼발가락이 아직 아프지만, 어쩌랴. 또 다녀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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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계류낚시 : http://gt-exor-kr.blogspot.com/2008/03/blog-post.html

 

머리속에서 요동치는 낚시蟲, 특히 '산천어蟲'은 어떻게 말려볼 수가 없다.

 

이날은 차가운 비가 뿌렸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일까? 따뜻한 날이 계속되니 산속의 눈이 빠르게 녹아 계류의 수량이 보통이 아니었다. 저번 주보다도 더 불어난 듯한 인상이었다. 즉, 별로 좋지 않은 콘디션.

수온도 낮고, 공기는 따뜻해도 물속은 아직 겨울인가보다. 하지만 어떻든 낱마리의 산천어를 만날 수 있었다. 돋보이는 것은 33cm에 달하는 대형 산천어였는데, 언뜻 바다에서 올라온 개체일 지도 몰랐다. 물론 민물을 먹은지는 오래된것 같아 몸통이 핑크빛이 감돌고 있었는데 무척이나 야위어 있었다.

바로 전에 잡아먹은 듯한 종개를 한마리 뱉어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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