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 Hunter's EXtra ORdinary reports

溪流낚시

금년 마지막 산천어낚시

GT-Hunter 2008. 10. 16. 21:20

 허리가 잘 돌아가는지를 확인할 겸 3개월만에 낚시를 다녀왔다.

산천어 낚시...그런데 이미 산란이 시작되었나보다 입질이 영 신통치가 않았다.

손가락 사이즈의 치어는 활성이 좋은데 이거 원 시간 끌다가 너무 늦어버리고 말았다. 저번주에 갈껄...

그나마 산천어다운 사이즈가 여나문 마리...

그러다가 30cm급의 수컷이 나와주어 만족했다.

깊은 곳이 있길래 그냥 스푼을 던져 봤더니 스푼길이의 딱 두배 크기의 어린이 산천어가 정확이 바늘을 물고 나왔다.

 식욕 왕성한 이녀석은 아마도 대물이 될것 같다.  내후년쯤 수명이 다하기전에 다시 낚여 주었으면 좋겠다.

상류로 트럭이 올라가더니 흙탕물이 내려왔다. 이런...

흑탕물속이지만 그래도 한번 구리색 미노우를 던져봤더니 덜컥, 큼직한 산천어가 나왔다.

 

가뭄으로 수량이 줄어들어서 인가? 수량이 좋고 물이 깨끗한 소에는 황어가 너무도 많았다.

루어하나에 서로 달려들다 두마리가 동시에 걸리기도 했다.

씨알은 다 그만그만한게 대물은 눈에 띄지 않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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