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일 한나절 단양으로 쏘가리낚으러 고고~
일반적인 봄철 포인트인 신단양 구간은 가물어서 수량이 없는 관계로 여울 이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포인트는 단양역 앞이나 좀 더 하류의 돌밭과 여울.
서일본 신문사 F씨와 일본대사관 K씨.....열심히 캐스팅하는데 영 소식이 없다.
돌밭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하류로 하류로. 쏘리들이 여울속에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여울속에서 나오는 것은 끄리뿐...
한 15마리 낚은것 같다. 한마리 빼고 모두 바디끄리. 맑은 된여울 속에서 힘 좋던데...
오후가 되니 역시 여울에는 평일임에도 많은사람들이 루어를 던지고 있었다.
오전부터 쭉 한자리를 고수한 사람들에게는 쏘가리가 몇마리 나온 것 같았다.
역시 수온이 오르는 저녁타임이 좋으련만.
여울 중간쯤 가장 좋은 자리에 들어가 있던 F씨가 여울에서 이동하다가 삐긋, 전신 수몰~ 아직은 차가운 수온에 .....낚시 끝.....
웨이더를 입고 여울 속에서 넘어지는 것 아찔한 경험이다. 큰일 날뻔했다.
금어기 오기 전에 한번 더 단양을 내려갈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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